미국 헬스케어 주식 섹터 총정리 대장주 5주 추천
헬스케어 주식에는 의약품을 개발, 의료기기를 제조 또는 의료나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속합니다. 좀 더 넓은 범위로 정의를 내려보면 우리의 건강을 유지해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주식이 헬스케어 주식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의료부문은 가장 큰 고용주일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의료지출은 미국 국내총생산의 18.3%를 차지할 정도로 높습니다. 미국에서도 2030년 미래에는 의료지출의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 미국 헬스케어 세부 산업
1) 제약 및 생명공학
제약 산업 그리고 생명공학 산업은 의약품을 생산합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 시기 얀센백신을 만든 미국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회사가 이에 해당합니다. 제약과 생명공학의 차이점을 보면 의약품은 화학물질로 만드는 반면 생명공학은 살아있는 유기체로 만듭니다.
2) 의료 장비
미국의 대표적인 의료용품 회사로는 패터슨 컴퍼니스(Patterson Companies Inc)가 있는데 주로 치과 제품과 수의학 제품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의료 분야 기업 중에서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이와 함께 메드트로닉(Medtronic Public Limited Company) 회사는 의료기술 및 서비스 회사로 150개가 넘는 국가 그리고 72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메드트로닉 지사가 있습니다.
3) 의료시설 및 운영
병원, 기타 의료 시설을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회사도 헬스케어 카테고리에 포함됩니다. 미국의 메디컬 프로퍼티즈 틀러스트(Medical Properties Trust) 회사는 의료 시설 부동산 투자 신탁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 독일, 필란드, 호주, 이탈리다아 등의 많은 나라들에서 438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4) 건강보험, 약사급여
미국은 건강보험이 민영화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 보험 회사에서 병원 건립, 건강 보험 가입자들에게 갈 병원 지정 등의 여러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건강보험 회사의 의료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보험사에 보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 3가지 항목보다 좀 더 건강보험에 특화된 주식은 아래를 클릭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S&P500의 미국 헬스케어 주식의 1년 실적을 기준으로 뽑은 5개 회사입니다.
2. 미국 헬스케어 주식 및 ETF
1) Eli Lilly & Co.(종목코드: LLY)
Eli Lilly 회사는 암, 신경, 당뇨병과 같은 질병을 보함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약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대표적으로 치매(알츠하이머)를 치료하기 위한 도나네맙(Donanemab), 백혈병과 림프종을 위한 피르토브루티닙(Pirtobrutinib), 비만과 심장학에 대한 티르제파티드(Tirzepatide) 약이 대표적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주식입니다.
2) Intuitive Surgical Inc(종목코드 ISRG)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회사는 수술에 사용하는 로봇 시스템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코로나로 로봇 수술 시스템 채택이 가속화 되어 다향한 수술 기구의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다빈치 수술 로봇인데 1대당 무려 5억 ~ 22억 사이의 엄청난 금액으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소모품의 매출 또한 꾸춘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3)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Inc. (종목코드 WST)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시즈(West Pharmaceutical Services) 회사는 의약품 중 특히 주사제 약품 투여에 대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구체적으로 주사제 약물 전달 그리고 플라스틱 포장용 구성 요소, 관련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1923년에 창립한 회사로 100년이 넘은 오래된 회사입니다.
4) Abbott Laboratories (종목코드 ABT)
애벗 래버러토리스(Abbott Laboratories) 회사는 25년 이상 한해도 빠짐없이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로 주식을 매수하면 배당금을 같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로 2020년에는 코로나 검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단 몇 분만에 결과를 제공하는 기계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2014년에는 Freestyle 제품을 개발하여 당뇨병 환자들이 그동안 주기적으로 해왔던 손가락채혈 검사 없이 피부 아래 얇고 유연한 필라멘트를 사용해서 8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5) Cardinal Health (종목코드 CAH)
카디널 헬스(Cardinal Health)는 미국에서 14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창출하는 회사로 의약품 및 의약품 제품에 대한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10만개 이상의 지점들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국에 있는 병원 전체의 75% 이상의 곳에 의료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워렌버핏이 매수한 주식입니다. 이와 함께 카디널 헬스 (Cardinal Health) 주식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2023년 12월 29일에는 1.9%의 배당수익률을 지급했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카디널 헬스 주식의 배당내역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미국 헬스케어 주식 투자 장단점
1) 장점
(1) 배당금
미국 주식은 우리나라 주식보다 배당금을 더 잘 주는 편인데 여기서도 헬스케어, 의료 산업에 있는 회사들은 배당금을 지불할 수 있을 만큼 많은 현금 흐름을 보유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동안의 미국 주식 데이터를 보더라도 25년 이상의 기간동안 배당금을 꾸준하게 늘려온 미국 주식의 약 10% 이상이 의료 회사입니다.
(2) 경기침체 영향
보통 경기침체가 되면 많은 산업의 회사들은 매출이 줄고 주식도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가구 소득이 줄게 되면 명품, 차량, 휴가, 가전제품과 같은 임의 소비재는 소비가 먼저 줄게 됩니다. 그런데 소득이 줄어도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의료 산업의 경우 경기 침체가 되더라도 잘 유지되는 편입니다. 때문에 헬스케어 산업은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단점
(1) 규제
미국 의료 산업의 경우 미국의 규제 조치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식품 의약청에 해당하는 미국 FDA 즉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은 식품과 의약품에 대해 관리 및 규제를 하는 기관인데 FDA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 결국 미국 의료 회사들이 심하면 망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에 FDA의 규제 부분이 어떻게 변동되느냐에 따라 미국 헬스케어 회사들의 매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정치적 리스크
2022년의 경우 미국인의 8%, 2023년의 경우 미국인의 7%가 건강보험이 없는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2022년의 경우 미국인의 28%가 의료 비용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았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 보험 관련해서 미국 선거 때마다 미국의 주요 논의 주제였고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Medical for All)과 같은 개혁은 미국 헬스케어 회사들의 수익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Medical for All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저소득층, 노인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현재 미국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 의료서비스를 대중에게 확산하자는 의미입니다. 즉, 우리나라처럼 의료서비스를 공공화하자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러한 정책이 추진되거나 추진될 여지가 보인다면 미국 헬스케어 주식 뿐만 아니라 특히 미국 건강보험 주식은 수익성이 떨어져서 주가가 하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헬스케어 주식을 개별적으로 구입하여 투자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방법은 미국 헬스케어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주식 투자와 관련한 다른 유용한 정보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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