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적 우선주란? 1분만에 이해하기. 사례 포함

누적적 우선주란? 1분만에 이해하기

주식을 조금 해보신 분들이라면 우선주라는 말은 들어보셨을텐데 누적적 우선주, 비누적적 우선주라는 단어는 생소하시죠? 오늘은 누적적 우선주가 무은 의미인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누적적 우선주란?

누적적 우선주란 회사 사정 때문에 과거에 배당금을 지급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떄, 우선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 즉 우선주의 일종입니다. 여기서 우선주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하나는 누적적 우선주와 비누적적 우선주입니다. 회사들 중에서 주주들에게 매년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들도 있는데, 회사에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배당을 지급하기 어려울 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회사는 배당금 지급을 중단하고 회사 사업과 관련한 비용 그리고 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의 상황이 좋아지면 회사는 다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할 텐데 일반적인 우선주 주주들은 그동안 회사 사정 때문에 누락되어서 받지 못한 배당금은 다시 받을 권리가 없습니다. 때문에 일반 우선주 주주들은 회사 실적이 다시 좋아져서 배당금을 다시 주기 시작한 해의 배당금만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누적 우선주 주주들은 회사 사정 때문에 그동안 받지 못했던 배당금을 모두 합산해서 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기본적으로 보통주의 주주들은 누적 우선주 주주들에게 우선 배당금이 모두 지급될 때까지 배당금을 받지 못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러한 구조를 보면 누적적 우선주가 비누적적 우선주보다 리스크가 적다고 볼 수 있고 때문에 더 위험한 비누적적 우선주에 비해 배당을 받는 배당지급률 퍼센트가 다소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배당지급률은 보통주 배당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2. 누적적 우선주 작동 방식의 사례는?

A라는 회사가 액면가 10만원, 연간 4%의 지급률로 누적적 우선주를 발행했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둔화되어서 A회사의 매출이 떨어져서 약속한 배당금의 절반만 지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적 우선주에게는 주당 2천원의 빚을 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다음해에는 경제가 더 나빠짐에 따라 회사는 배당금을 전혀 지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주주들에게 주당 6천원의 빚을 지게 됩니다.

다행히 3년차에는 경제가 좋아져서 회사는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 해에는 회사에서 누적적 우선주 주주들에게는 당해 4천원 배당금과 함께 지금까지 미지급된 6천원의 배당금을 합해 주당 만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3. 누적적 우선주 발행의 장단점은?

누적적 우선주는 투자자의 배당 위험을 감소시켜서 투자자 입장에서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배당소득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누적적 우선주는 보통 비누적적 우선주에 비해 낮은 배당 지급률로 되어 있고, 일반적으로는 미국의 경우 배당 실적이 좋은 우량 기업들만 비누적적 우선주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