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외국인 직접 투자)와 FII(외국인 기관 투자)의 차이점 및 특징 총정리!
외국인투자는 어느 나라에서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인데 외국인 투자유치를 잘 하게 되면 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 애플이 중국 공장을 줄이고 인도에 제조 공장을 만들었고 추가로도 설립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에서 아이폰 13, 14를 생산하고 있는데 생산공장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고 이를 통해 고용창출, 지역의 산업고도화,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 여러가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투자 유치에서도 종류가 두가지가 있는데 FDI와 FII입니다. 먼저 FDI는 외국인 직접 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의 약자로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다음 FII는 외국인 기관 투자(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의 약자로 해외 기관이 금융 시장에 투자하는 걸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FDI, FII의 자세한 내용 및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FDI는 외국인 직접 투자로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직접적인 자본이 유입되면서 일반적으로 경제 성장의 촉진제로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 FDI란 외국인이 같은 해에 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10% 이상을 투자하거나 대한민국 국내 법인의 경영활동에 참여하는 걸 의미합니다. 나라마다 FDI를 정의하는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FII는 해외 금융 시장에 투자하는 것으로 주식, 펀드, 보험, 뮤추얼 펀드, 투자 은행 등에 외국인 기관이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보통 공장 설립, 인프라 확충 등 들어가야 할 비용보다 자본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FIF 외국인 기관 투자의 자본이 필수적인 원천입니다.
이제부터 외국인 직접 투자(FDI) 와 외국인 기관 투자(FII)의 차이점에 대해서 표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인 | 외국인 직접 투자(FDI) | 외국인 기관 투자(FII) |
뜻 | 한 국가의 회사가 자국이 아닌 해외에 위치한 회사에 투자하는 행위 | 외국 기업이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행위 |
투자 진입과 퇴장 | 어려움 | 쉬움 |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는지 | 네 | 네 |
투자가 가져오는 이점 | 장기 자본 | 장기 또는 단기 자본 |
투자한 회사에 대한 통제 | 투자자는 회사에 대한 높은 통제권을 가질 수 있고 일반적으로 경영에 관여함 | 투자자는 회사에 대한 경영권 없이 해외의 금융 시장에 투자할 수 있음 |
타겟 | 특정 회사에 투자함. | 특정 회사에 투자하지 않음. 투자한 자본은 해당 국가의 금융 시장으로 흘러 들어감. |
외국인 직접 투자(FDI) 와 외국인 기관 투자(FII) 중에서 어떤 것이 더 낫나요?
자세하게 살펴보면 FDI는 투자하는 국가에 대한 1차 시장(Primary Markets)에 대한 투자이고 FII는 투자하는 해외 국가에 대한 2차 시장(Secondary Market)에 대한 투자입니다. 단순히 개발의 관점에서 볼 때에는 장기로 투자가 되는 FDI가 FII 투자 보다 투자를 받는 국가의 경제 성장에 유리합니다.
다른 장점들도 많이 있지만 FDI의 정말 큰 장점은 종종 기술이전 또는 기술 개발 및 정보 공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를 받는 국가는 기술 역량을 향상시켜서 장기적으로 생산성 향상 및 투자 받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FII 투자는 기술 이전과 같은 일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기술 이전 및 기술 역량 향상은 FDI 투자의 가장 큰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를 받게 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외국 자본 유치
FDI, FII 모두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조 등 다양한 부문에 사용할 수 있는 외국 자본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자본의 유입은 해당 국가의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기술 이전 및 정보 공유
특히 FDI 투자의 경우 투자 성향에 따라 기술 이전, 기술 개발 및 정보 공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국가간 협력을 촉진하게 되고 좀 더 효율적으로 상품과 서비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3) 고용 창출
FDI 뿐만 아니라 FII 투자의 긍정적인 요소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서 고용 증가에 기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투자를 받는 국가는 실업률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되어서 사람들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생활 수준을 같이 높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를 받는 국가의 빈곤율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4) 금융 시장 안전성
금융 시장에 외국 자본이 들어오게 되면 일반적으로 들어오는 금액에 따라 환율에 영향을 주어서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기업, 은행이 대출 그리고 수출입대금 등에 필요한 외화(보통은 달러)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빌리고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높여주어서 투자를 받는 나라의 주식 시장이 더 활기차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게 됩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많은 해외 자본이 갑자기 들어오게 되면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을 해서 해외에서 해당 국가의 제품 가격 경쟁력이 하락하고 결국에는 수출이 줄어들면서 경상수지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 있어 FDI, FII 모두 매우 중요한 투자 형태이고 나라의 경제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런데 FDI, FII 투자 형태 중에서는 보통 FDI의 투자 형태가 투자를 받는 회사 뿐만 아니라 그 나라에도 더 많은 걸 가져올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FDI를 더 선호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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