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홀리데이 여행자보험 가입 요령 꿀팁 4가지 대방출
그동안 호주, 뉴질랜드로 많은 한국인들이 워킹 홀리데이를 갔는데 워킹 홀리데이를 가게 되면 해외에서 일하면서 여행 경비를 벌면서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해외에 갔다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가야한다면 많이 당황스럽겠죠? 그것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보험에 가입하고 떠나야만 나중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호주의 경우도 미국처럼 의료비가 비싼 편인데 가볍게 아프더라도 병원에서 GP(가정의)로부터 1차 기본 진료를 받게 되면 50~102달러 사이로 그리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보험으로 대비를 전혀 해놓지 않았다면 상상 이상의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워킹 홀리데이로 해외에 오래 있게 된다면 꼭 보험에 들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워킹 홀리데이 여행자보험에 가입과 관련해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가입할 수 있는 워킹 홀리데이 보험은 어떤 것이 있을까?
위킹 홀리데이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은 크게 국내 보험사와 해외 보험사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국내 보험사로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마이뱅크 등이 있고 해외 보험사로는 어시스트카드가 있습니다. 어시스트카드(Assistcard)는 스위스 보험회사로 1972년에 설립된 오래된 회사입니다.
2. 각 보험사마다 가격 차이 및 추천 보험 상품은?
삼성화재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 마이뱅크, 어시스트카드 3군데 견적을 받아 보았습니다. 날짜는 1년을 기준 그리고 국가는 호주로 견적을 받아보니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 회사 | 1년 보험료 | 질병해외의료비 | 상해해외의료비 |
| 삼성화재 | 570,700원 | $30,000까지 보장
(약 39,500,000원) |
$30,000까지 보장
(약 39,500,000원) |
| 마이뱅크 | 264,980원 | $30,000까지 보장
(약 39,500,000원) |
$30,000까지 보장
(약 39,500,000원) |
| 어시스트카드 | 396,670원 | 15,000,000원 | 15,000,000원 |
*마이뱅크, 어시스트카드는 보험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플랜으로 비교했습니다.
보통 해외에서 병원에 가게 되는 일은 질병 또는 상해(몸에 부상 또는 상처를 입은 경우) 이기 때문에 이 부분만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위 자료를 분석해보면 장점이 있는 각 보험사의 특징은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1) 마이뱅크
마이뱅크는 3개 보험사 중에 보장 대비 보험료 부분에서 가장 경쟁력이 좋습니다. 현재 견적을 받았을 때 보면 삼성화재와 보장 금액 부분에서 비슷하지만 전체 보험료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보험료 부분에서는 마이뱅크를 추천합니다. 다만, 혹시나 나중에 해외에서 병원에 가게 되었을 때 병원에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과 관련해서 큰 두려움이 없으시고 갈 수 있는 병원을 찾는 데에 도움이 필요 없다고 생각되시면 마이뱅크에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어시스트카드
어시스트카드는 질병, 상해 의료비 보장 범위가 국내 보험사보다 다소 낮고 마이뱅크보다는 비싸지만 현지에서 병원 진료를 볼 때 현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어시스트카드는 국내 보험사가 제공하지 않는 여러 서비스들을 제공하는데 아래에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어시스트카드 워킹 홀리데이 여행자보험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해당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1) 지불보증서비스
지불보증서비스란 병원비를 대신 납부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어시스트카드는 지불보증서비스로 내 돈으로 지불할 필요없이 보험사로부터 비용을 처음부터 지불하게 됩니다. 반면, 국내 보험사의 워킹 홀리데이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먼저 내 돈으로 병원비를 납부한 후에 나중에 증빙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고 병원비를 입금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 현지제휴병원예약
24시간 고객센터에 내 증상과 현재 있는 위치 그리고 병원에 갈 수 있는 시간을 이야기하면 어시스트카드에서 알아서 가까운 현지제휴병원으로 예약을 해줍니다. 예약이 되면 시간과 장소를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3)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및 통역 서비스
현지 병원에서 의사와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때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법은 통화 가능한 번호를 보험사에 알려주면 보험사에서 전화를 줍니다. 이와 함께 전화를 주는 보험사의 코디네이터는 의학지식을 갖추었기 때문에 좀 더 전문적인 통역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삼성화재
현재 견적으로 보아서는 다소 보험료가 높아 보입니다.
3. 보험료 견적 분석하는 방법은?
1) 중요한 보장 항목만 우선적으로 비교 분석하기
각 보험사의 보험료 및 각 보장내용의 보험료 금액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어떤 보험사의 3년전 워킹 홀리데이 보험료 가격이 괜찮았었는데 3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약 30-40%가 올라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내가 워킹홀리데이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시점에서 보장내용, 보험료를 잘 비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 견적 내용을 보면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등과 같이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있고 항목이 많아서 모두 비교하기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항목들은 일단 제쳐두고 질병 해외의료비, 상해해외의료비 이 두가지만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이 두가지의 가입금액이 너무 작다면 실제로 해외에서 질병이 발생해서 병원에서 지출한 비용을 모두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게 됩니다.
2) 상해사망, 질병사망 가입금액이 지나치게 큰 보험은 피하기
실제로 해외에 워커 홀리데이를 가서 사망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뿐만 아니라 젊은 나이의 사람들이 워커 홀리데이를 가기 때문에 더욱이 사망이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때문에 사망보험금과 같이 사망과 관련한 가입금액이 지나치게 크다면 이로 인해 보험료만 높아지게 됩니다.
3) 자부담 부분 주의해서 보기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여행자보험이 아닙니다. 마이뱅크의 경우에는 자부담 없이 할 것인 것 질병 또는 상해가 발생했을 때 20만원을 자부담으로 부담할 것인지 선택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자부담이 클수록 보험료가 낮습니다.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해당 워킹 홀리데이 여행자보험이 질병보장, 상해보장 부분에서 자부담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각 보험사들의 워킹 홀리데이 여행자보험 견적은 아래를 클릭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4.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부분은?
1) 보장 내용
회사마다 보험의 보장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2~3군데 보험회사 견적 및 보장내용을 비교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보험 기간
보험 회사에 따라 워킹 홀리데이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간이 제한되어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내가 워킹 홀리데이로 장기간 해외에 있을 계획이라면 가입하고자 하는 여행자보험의 보험 기간이 해외에 있는 기간동안 충분히 보장이 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3) 해외에서 무엇을 할 건지
워킹 홀리데이를 가게 되면 일을 하면서 여행을 하게 되는데 여행을 할 때 스쿠버 다이빙,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과 같이 위험한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다치게 되면 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만약에 이러한 위험한 스포츠를 할 계획이라면 이러한 활동에 대한 추가 보장을 가입하는 걸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만약에 워킹 홀리데이를 가는 국가가 여행자보험이 의무가 아니여도 타지에 오랫동안 있게 되면 질병 또는 상해로 병원에 가야 할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보거나 약처방을 받을 때 내야 하는 병원비가 많아지게 됩니다. 해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기본 병원비가 비싼 국가들이 많이 있는데 만약에 여기서 여행자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면 상상 이상의 병원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해외에 워킹 홀리데이를 가시는 분은 한국에서 미리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후에 출발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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