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환전 저렴하게 하는 3가지 팁

동남아 여행 환전 저렴하게 하는 3가지 팁

보통 유럽이나 미국을 여행을 가게 되면 유럽은 유로, 미국은 달러를 미리 국내 은행에서 환전해서 가져가면 되는데 동남아시아는 다릅니다. 보통 동남아시아는 달러 유통량이 적어서 한국에서 여행을 갈 현지 화폐로 바꾸고 가는 것보다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을 해서 가지고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런데 동남아시아는 각 나라마다 특수한 점이 있으니 오늘은 각 나라별로 동남아시아 여행을 가기 전에 환전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동남아 여행 환전

1) 베트남 

(1) 100달러 지폐로 준비하기

보통 미국에 여행을 가게 되면 100달러 뿐만 아니라 5달러, 10달러, 20달러를 같이 섞어서 은행에서 환전을 받고 가져가게 됩니다. 그러면 현지에서 사용하기 편하니까요. 그런데 베트남에 갈 때 그렇게 가져가면 현지통화로 환전이 안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100달러로 준비해가세요. 20달러, 10달러 같이 낮은 지폐 단위일수록 환율이 더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2) 낙서된 달러 주의

베트남에서 환전을 할 때 가져간 100달러가 낙서가 되어 있어서 낙서된 돈은 환전이 안되었다는 경험을 한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100달러를 가져갈 때에는 깨끗한 화폐로 골라서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어디서 환전해야 할까?

보통은 1) 금은방 2)환전소 3) 공항 순서로 환율이 안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금은방에서 환전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작은 환전소들이 있다면 돌아다니면서 환율이 더 괜찮은지 한번 체크하는 것도 좋습니다. 환전소에 따라 이러한 작은 곳들이 환율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2. 태국

예전에는 태국도 베트남처럼 달러를 챙겨가서 환전하는 것이 더 좋다고 했었고 저도 과거에 여행할 때 달러를 가져가서 환전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원달러 환율이 높아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고려하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만약에 집에 이미 예전에 환전한 달러가 있어서 썼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면 태국 현지화폐인 바트로 환전을 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1) 100달러로 준비

그런데 태국, 베트남 등 달러가 아닌 현지 화폐는 돈이 남게 되면 나중에 해당 나라를 다시 가지 않는 한 화폐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현지화폐로 너무 많이 환전을 해가지 말고 정말 사용할 거 같은 금액까지는 현지화폐로 환전, 나머지는 달러를 챙겨 가시는 것도 좋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환전과 관련하여 태국 또한 고액권일수록 환율이 좋습니다. 때문에 달러는 100달러로 준비를 해가시는 것이 유리하게 환전을 하는 데에 좋습니다.

(2) 트래블월넷 사용

국내에서 은행을 통해 환전을 하게 되면 아무리 우대고객이여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반면 트래블월넷을 사용하면 수수료가 없습니다. 여기서 트래블월넷이란 모바일앱 또는 카드를 통해 환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트래블월넷의 추가적인 장점은 해외여행을 가서도 앱을 통해 환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은행을 통해 한번에 환전을 해서 가게 되면 여행 전에는 현지에서 얼마나 돈을 사용할지 감을 잡을 수 없어서 필요 이상으로 돈을 환전하는 상황도 많고 반대로 예상보다 현지 돈이 부족해서 불편함이 발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트래블월넷은 현지에서도 앱을 통해 추가로 환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전한 현지통화가 너무 많이 남거나 또는 부족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트래블카드는 신용카드가 사용 가능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현금사용만 가능한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은 있습니다.

(3) 트래블로그 카드 사용 

트래블로그 카드 또한 트래블월넷과 같이 수수료 부분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지 ATM 기계에서 돈을 인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현재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갈 때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를 클릭하면 트래블로그 카드 장점 뿐만 아니라 자세한 사용방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대만(타이페이)

(1) 현지화폐로 환전하기

이전에 달러가 저렴할 때에는 대만으로 달러를 가지고 가서 대만에서 타이완달러(TWD)로 바꾸면 환전 우대도 받고 수수료도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나 현재 과거보다 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서 금액적으로 큰 이익이 없습니다. 때문에 번거롭게 현지에 달러를 들고 가서 거기서 추가로 환전을 하는 것보다 국내에서 타이완달러로 환전을 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2) 트래블월넷

위에서 설명할 것처럼 트래블월넷으로 사용하는 것이 저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방법이 환전에 유리한지는 그때 그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외국에 여행하러 갈 때 어떤 것이 환전에 유리한지 확인을 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3) 트래블로그 카드 사용 

트래블로그 카드를 가지고 대만 현지에서 ATM 기계를 통해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는데 해외에 있는 모든 ATM 기계 인출 수수료가 면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지 ATM 기계를 이용해야만 수수료가 면제가 됩니다. 때문에 대만의 경우 트래블로그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편의점 안에 있는 케세이유나이티드 ATM 기계에서 인출을 하면 수수료 면제로 현지통화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ATM 기계에서 6자리 PIN번호를 요구한다면 이전에 카드를 만들었을 때 설정한 본인 4자리 비밀번호를 누른 후에 뒤에 00숫자를 넣으면 되겠습니다.

 

결론

그러면 여행갈 때 현지 화폐 없이 달러만 들고갈까?

만약에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때 달러만 들고 가게 되면 공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가는 등 현지에서 환전을 하기 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택시나 숙소에서는 달러를 받지 않는다면 공항에서 더 불리한 환율로 어쩔 수 없이 환전을 해야 하거나 너무 늦은 시간에 현지 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공항 환전소가 닫아서 현지 통화가 없는 것 때문에 발이 묶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여행을 갈 때에는 방문하고자 하는 현지 통화를 조금은 환전을 하고 가져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지 통화는 조금만 가져가고 대부분의 여행에서 가져가는 달러를 사용하겠다고 계산해서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만약에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넷을 현지에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현지에 있는 ATM 기계를 찾아야 현지 화폐로 인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미리 현지 통화 또는 나라에 따라 달러는 조금이라도 들고 여행을 가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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